저희 가족이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꼽으라면 아마 거실일 거예요.
아이 셋과 함께 사는 집이지만 거실에는 물건이 정말 많지 않아요ㅎㅎ
장난감과 인형도, 한쪽 벽면 가득 TV도, 그리고 거실이라면 당연히 있을 것 같은 거실장도 없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잘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장난감을 들이고, 책도 많이 읽었으면 해서 책장을 채우고,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을 하나둘 꺼내놓게 되잖아요.
저도 그랬던적이있어요ㅋㅋㅋ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며 지켜보니 꼭 무언가가 많아야 잘 노는 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비어 있는 공간이 있을 때 아이들은 그곳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채웠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거실을 꾸밀 때 ’무엇을 더 놓을까?’보다 ’무엇을 남길까?’를 더 많이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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