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
대청소가 아니라 아침 1분이에요.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한 번 털어 펴고,
베개를 제자리에 놓는 것.
그게 전부예요.
물건이 거의 없는 침실이라
이불 하나만 펴도
방 전체가 정리된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아침에 침대 하나를 정리하고 나면
나머지 집안일도 조금 덜 무겁게 시작돼요.
심플리 노트 | 이불이 잘 펴지는 침대 만들기
- 커버를 씌우지 않는 차렵이불이라 솜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아서, 한 번 털어 펴면 모양이 잡혀요.
- 침대 위에 쿠션이나 장식 베개를 두지 않아요. 아침마다 치워야 할 게 늘어나거든요.
- 일체형 매트리스 커버를 쓰면 패드를 다시 펼 일이 없어 1분이면 충분해요.
대청소보다, 짧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힘이 집을 지켜줘요.
비워두어서 더 편안한 침실
저는 집의 모든 공간이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거실은 아이들이 마음껏 생활하는 곳,
주방은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곳이라면,
침실은 하루를 마치고
온전히 쉬어가는 곳이면 충분해요.
하루 종일 수많은 것을 보고,
결정하고, 움직였다면
적어도 하루의 끝에는
더 이상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곳.
많은 것을 채우지 않아도
따뜻한 원목 침대와 포근한 광목 이불,
그리고 충분한 여백만으로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더라고요.
좋은 침실은 많은 것을 갖춘 곳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이에요.
단정한 집에서 오는 행복을
오래 누릴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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